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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년대표 신영빠 천승호입니다.

세월호사건이 일어난지 일년이 되어가고있습니다. 세월은 흐르는데 세월호와 관련된 일들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를 한다고는 하는데 세월호의 진실 그리고 책임자 처벌은 이뤄질지는 흐릿

하기만하군요



작년 세월호 대책위에서 지역연대위(고1은 진우맘 류정아, 호철맘 최은정,수빈빠 박우현)로 전환하며 첫 사업을 세월호 추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4월 22일 저녁 7시 30분, 하나씩 둘씩 촛불이 밝혀지고, 엄마 아빠들 가슴에는 노란리본이 슬픈 별처럼 꽂혔습니다. 8시, 이우학교 들마루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비상촛불총회가 학부모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고1 대표 우리아빠의 사회로 열린 토론/대화 자리에서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아이들의 자전거 안전 문제에서부터 교육, 언론, 정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무관심에 대한 성찰까지...

이어서 비대위원을…

이번 세월호의 애통한 참극을 대하며 우리는 우리 사회가 도저히 이대로 계속 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이우의 울타리 안에서 우리만의 행복과 특권을 누렸던 이우학부모들도 이우학교 설립 당시 꿈꾸었던 사회 변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사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눈물을 씻고, 정신을 가다듬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할 때입니다. 해야할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금요일 인권주간 활동중 세월호 추모제에서 있었던 교사발언입니다.
순서에는 교사 선언이라 되어있으나 교사들의 뜻을 모은 선언은 아니고
순서를 요청받아 제가 준비한 내용입니다.



각자 위치에서 차분히 오랫동안 우리들이 해야할 일들을 찾고 실행해야 할 듯합니다.




세월호 참사 45일째를 맞으며...

오늘로 세월호 참사 45일째입니다. 아직도 침몰한 세월호에선 실종된 16명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많은…

작성자 : 겨울나그네

오늘 또 접시를 깼습니다.
개나리가 피던 그때부터 접시가 깨져나가고 있습니다.
잔인한 4월.
정신 바짝 차려야해 하면서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요즘
노란 색만 보아도 트라우마가 생긴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입니다.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차갑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런 제가
작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안녕하셨는지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부터 244일이 지났습니다. 250명에 이르는 ‘작은 우주’를 지워놓고도 우리 사회는 평온해 보이기만 합니다. 가짜 희망, 지독한 환멸, 차가운 냉소, 섬뜩한 조롱이 애도의 시간을 분탕질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밝혀진 것 하나 없이 우리 사회에는 음산한 소문만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 학부모회는 지난 4월 2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뒤 어떻게는 우리의 힘을…

여러분, 드디어 용인시민들과 이우학교가 함께 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들의 모임'에서 주최하는 촛불집회.

이번 주 일요일 5시, 죽전의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비대위에서는,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모으고 있었고,
지난주에 어렵게 동천주민문화제를 치렀는데, 이렇게 빨리 용인시민들과
모일 줄을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저희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진 걸 보면,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