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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광 교장샘

어찌, 이럴 수가 있나?’

애통하고 참담한, 그리고 무력감과 원색의 분노까지,
감정의 극점을 오락가락 하는 즈음입니다.

일상의 회복이 쉽게 가늠되지 않는 시점이지만
저희 이우학교 교사회에서도 몇 가지 과제를 설정하고 실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학생회와 함께 준비하는 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이면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한국사회 구조의 밑창에 대해 토론하면서 분노를 어떻게 승화할지를…

지역연대위

동천동 여러 단체들이 지역연대위와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는 제1회 머내마을축제가 열립니다.

학부모축제처럼 마음과 힘이 마을에서도 모아지기를 바랍니다. 많이 함께 해주세요.

공동행사와 각 단체행사가 있습니다.

공동행사

10월 17일 오후 6시 - 8시 여는 마당, 영화상영 "슬로우 비디오", 동문5차 중앙광장 시네마

10월 24일 오후 3 - 6시 장터 해도두리, 벽산아파트 맞은편 동막천가, "궁금한…

"깨어있는 마을 주민이 세상을 바꾼다"
[마을인물학] 사람이 우주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우리 마을 팟캐스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이우 학부모와 수지구를 대표하는 마을 팟캐스트 '[마을인물학] 사람이 우주다'가 2015/08/24자로 팟빵(www.podbbang.com)에 떴습니다.

인문학? 인물학?

지역연대위원회 미디어팀에서 제작하는 '[마을인물학] 사람이 우주다'는 이우의 모든 학부모들과…

바다위의 별

호외 ! 저항예술제 - 예술대단지사건 - 가보니 정말 대박 사건입니다

저항예술제~ 일단 와보세요 !
뒹구는 아이들 용돈 좀 쥐어서 오리공원으로 보내주세요.
기득권세력이 되어가는 우리들도,
이럴때 벌떡 일어나서 한번 나와주세요.

퍼포먼스, 야외공연장 콘서트, 하이라이트인 지하공연장의 연극.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은데... 특히 학생들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히 후기를 썼다가, 등록하려는…

지역연대위

작년에 단원고에서부터 팽목항까지 십자가를 지고 걸으셨던 고 이승현군 아버님 이호진님께서 승현군의 누나 이아름양과 함께 2월 23일 팽목항을 출발해 6월 어느날 광화문 도착 예정으로 520km의 길 통곡의 삼보일배로 이 땅을 거슬러 올라와 오늘 용인에 도착하셨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들의 모임과 논의하여 이분들의 일정에 함께 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구간별로 함께 걷거나 삼보일배 하실 분들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댓글로…

세월호 국정조사가 시작됩니다. 더불어 선거와 월드컵이 시작될 것입니다.
혹하는 이슈와 사건들이 뻥뻥 터져 나오겠지요.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 세월호는 서서히 잊혀질까요? 국정조사도 시들해질까요?

"이러면 안되는 것이잖아요."

촛불 밝히기 릴레이가 오늘로 끝납니다. 좀더 해야죠.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서 성역없는 국정조사를 강제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긴 호흡으로 흩어지지 않기 위해서
비대위에서 서명운동을 이우 학부모님께…

연말, 연초에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관계로 보고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합니다. 간단한 결과 보고만 올리고 좀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년 12월 16일, 저녁 8시 파지사유에서

진행: 1. 비대위 활동 동영상
2. 여는 노래: 노나세, 노나세와 합창
3. 비대위 활동 보고 및 상시 조직으로의 전환 제안
4. 사안별 그룹토의 ( 관심있는 사안 두개를 선택하여 그 그룹의 토의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구하라"라는 슬로건을 제시한 학부모회장입니다.

"아이들을 구하라"는 중국의 문학자 루쉰(1881-1936)이 쓴 말입니다. 나라 안팎으로 고통에 찌들어 있던 시절, 아비된 자들은 아비 노릇을 못하고, 지도자를 자처하는 자들은 탐욕에 눈이 멀어 아이들을 쇠창살 속에 가둬놓고 있던 시절, 루쉰은 라는 글에서, 절망 끝에 희망을 말하기 위해서는 "아이들부터 구하라"고 외칩니다.

절망의 깊이를 응시하고 그 심연에서 희망의…

'마을''이란 단어는 늘 정겹습니다. 오늘날 이 사회에 그 '마을'이 존재하지 않아도,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그 '마을'에 살아보지 않았어도, '마을'은 고향처럼, 꿈처럼 우리의 의식 속에 지키고 싶은 가치, 살아보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23일 동천동 '마을엔 장터'의 모토는
'우리에겐 마을이 있다.'입니다.

이 말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크고 복잡하여 문제의 해결책이 없어…

여러분, 드디어 용인시민들과 이우학교가 함께 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들의 모임'에서 주최하는 촛불집회.

이번 주 일요일 5시, 죽전의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비대위에서는,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모으고 있었고,
지난주에 어렵게 동천주민문화제를 치렀는데, 이렇게 빨리 용인시민들과
모일 줄을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저희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진 걸 보면,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